길거리에 흩날리는 돈다발을 보고도 시민들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 벌어진 '돈다발 투척사건'에서 보여준 시민의식이 화제인데요. <br /> <br />당시 상황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 <br /> <br />지난달 19일, 이른 아침 대구시 북구의 한 도로입니다. <br /> <br />달리던 승용차에서 무언가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오만 원짜리 지폐 다발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잠시 후 승용차 운전자는 한 상가로 들어가 지폐를 뿌렸습니다. <br /> <br />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본 시민들, 현장을 그대로 보존한 뒤 경찰에 신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출동한 경찰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과 시민들은 함께 바닥에 떨어진 돈을 주웠는데요. <br /> <br />이날 대구 일대에 뿌려진 현금 다발 중에 1천 7백여만 원이 시민들의 신고로 회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흩날리는 현금 다발에도 꿈쩍하지 않았던 시민들 덕분에 회수한 돈은 모두 가족들에게 무사히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20642333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